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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버린 월렛, 이딘지 정부와 호주 내 자치국가간 통합 화폐 'AUDD'발행 합의
 
최창호   기사입력  2024/02/21 [17:22]

▲ 출처:소버린월렛

 

소버린 월렛(대표 윤석구)은 호주 '이딘지'와   메타무이(MetaMUI)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플랫폼을 이용하여 오스트레일리아 내 자치 부족 커뮤니티간의 공통 화폐인 AUDD(Allodial Unity Digital Dollar)  발행을 지난 19일 공식 합의 했다고 오늘(21일) 밝혔다.

'이딘지'는 호주  대륙의  북쪽, 퀸즐랜드  지역에  걸쳐  있는  다양한  부족  그룹으로  구성된   호주 정부에서 인정하는 원주민 커뮤니티로   '이딘지'는  풍부한  역사와  땅에  대한  깊은  연결감을  바탕으로, 2014년  설립  이후  여러  부서를  마련하고  그들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법률을  제정해  왔다.

이번 합의는 메타무이(MetaMUI)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플랫폼을 이용하여 호주 내 자치 원주민 커뮤니티 간의 공통 화폐인 AUDD(Allodial Unity Digital Dollar) 개발을 위한 것으로  프로젝트는 통합된 디지털 화폐를 통해 호주 대륙 원주민 커뮤니티 국가들 사이의 경제적 협력, 무역 및 상호 번영을 촉진 하기 위한 금융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2022년 1월부터 소버린 월렛은 이딘지에 디지털 신원 ID 및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솔루션을 제공해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켜왔다. 

소버린 월렛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오는 2025년 하반기 메타무이 블록체인을 통해  AUDD를  공식 발행 예정이며,  발행될  'AUDD'는  금융 관련 법규 준수와 개인정보 보호를 보장하며, 1초 미만의 결제 시간으로  즉시 이루어지는 개인 간 거래를 가능하게 된다. 특히  분산형 접근 방식을 통해  중앙은행에 대한 의존성을 줄이고 AUDD 연합의 금융 안정성을 강화하게된다.  

25년 하반기 발행되는 'AUDD'는 중앙 관리 기구 없이도  운영가능하며, 각 커뮤니티 국가의 실물 경제 자산에 의해 그 가치가 보장되는 방식으로 국가 화폐의 가치를 측정 할 수 있다.  이러한 구조는 원주민 커뮤니티가 경제적 자립성을 유지하면서도 통합된 경제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획 되었다.   

AUDD는 주요 특징으로는 크게 4가지 특징으로 구분 할 수 있다.  ▲각 국가의 통화는 자체적인 원장을 유지하며,  통합 원장 구조는 소버린 월렛이 국제결제은행(BIS)에 제안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차세대 디지털 화폐 기술인 '체인화 캐시'(Chained Cash) 기술로 운영된다. ▲통화 동맹에 참여하는 각 국가는 자국의 통화를 포기하지 않고도 공통 통화 동맹에 가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각 국가는 독립적인 통화 주권을 유지하면서도, 공통 통화를 통해 자국의 통화 가치를 강화할 수 있다. 이 개념은 존 메이너드 케인즈가 제안한 국제 통화 단위인 방코어(Bancor)의 현대적 재현으로 볼 수 있다. ▲AUDD는 분산형 통화 시스템의 특성을 가지며, 이 시스템에서 각 참여 국가는 거버넌스 위원회의 일원으로서 메타무이 블록체인 상의 투표 메커니즘을 통해 공통 통화 AUDD를 함께 관리한다. 국가 통화와 AUDD 사이의 환율은 자동으로 결정되며, 이는 각 국가별로 발행된 국가 통화의 양과 AUDD 예비금의 크기에 따라 조정된다.▲메타무이의  체인화  캐시  기술을  이용함으로써, 원주민  국가의  주민들은  전통적인  은행  기관  없이도  자신의  지갑에서  다른  지갑으로  직접  국경을  넘는  송금을  할  수  있다.

 소버린 이딘지 정부 '월루바라의 무루무'금융기술장관은 " AUDD 이니셔티브는 원주민 커뮤니티에게 포괄적이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제공하는 중요한 단계로   AUDD는 단순히 디지털 화폐를 넘어선 것으로, 권한의 이양과 공동 작업의 상징이다. 소버린 월렛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새로운 장을 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금융 소외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소버린 월렛 윤석구대표는 "3년 전 이딘지가 메타무이의 CBDC 플랫폼을 채택한 이후  이번 협약을 통해   이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국경을 넘는 신속한 결제의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AUDD를 통해   원주민 커뮤니티의 금융 구조를 혁신하고   경제적 포용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는 데 노력 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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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2/21 [17:22]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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