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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개신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준공식
 
김지온   기사입력  2016/05/24 [17:44]

 


청주시는24일(화) 오후 3시 서원구 개신동 충북대학교 사업현장에서 ‘개신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해 김기동 청주시의회 부의장 및 시의원, 변재일 국회의원, 직능단체장,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풍물놀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건설교통본부장 경과보고, 표창장 수여, 시장 인사말씀,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물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개신지구 우수저류시설은 지난해 1월 착공해 1년 4개월 만에 준공됐으며, 사업비 106억원이 투입됐다.


이 시설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상습적 침수 지역(복대2, 사창, 개신)에서 빗물 13,700㎥를 임시로 저장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신기술을 도입한 공장에서 제작된 PC부재로 시공해 기존의 콘크리트 타설 공법보다 3개월을 앞당겨 준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통 혼잡, 소음, 진동 등 민원을 최소화하였음은 물론 올해 우기 전 준공을 하게 됐다.


특히 개신지구 우수저류시설은 50년 강우빈도로 설계돼 시간당 80㎜가 내려도 침수를 완벽하고 안전하게 막을 수 있다.


이에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도로 및 상가 상습 침수로 어려움을 겪었던 충북대정문 일원 3.053㎢가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등 강우유출량 증가에 따른 피해를 해소하게 됐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충북대정문 일원은 지리적 여건상 비가 조금만 내려도 도로와 상가 침수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걱정을 많이 했던 지역이다”라며 “이번에 완벽한 시설을 준공함으로 상습침수피해 예방과 주민들의 생활안정에 기여할 수 있게 됨은 물론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재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것은 물론 재해취약시설도 꾸준히 정비해 안전한 청주를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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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5/24 [17:44]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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