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농촌현장에서 농민들과 ‘모내기’ 소통
구본영 천안시장, 18일 성환읍 양령2리서 농촌현장체험행사·오찬 간담회 참석
 
강석철   기사입력  2017/05/18 [13:26]
▲     © 강석철

천안시는 18일 모내기가 한창인 서북구 성환읍 양령2리에서 체험행사를 열고 농정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지속되는 쌀값 하락과 기상이변 등 어려움 속에서 한해 농사를 시작하는 농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구본영 시장은 모내기 작업에 직접 참여한 뒤 오찬간담회를 열고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마을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모내기를 진행한 지역은 송태성(47세) 농가 7487㎡의 논으로 천안흥타령쌀 원료곡인 삼광벼 모를 심어 10월 중·하순에 수확해 가을에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모내기에 앞서 구본영 시장은 천안 고품질 쌀 생산·유통시설이 있는 천안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미곡종합처리장(RPC) 저온저장시설의 현황과 운영상황에 대해 살펴보며, 천안쌀 제값받기와 고품질 브랜드 쌀 육성 지원 협조를 당부했다.


또 오찬간담회에서는 노인회장, 이장, 남녀새마을지도자 등 17명의 농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정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마을 현안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구본영 시장은 “원활한 모내기를 위해 가뭄피해와 용수부족 등을 대비한 수리시설 유지보수 또는 필요시 확충하겠다”며, “‘농민의 땀이 결실로 열매 맺는 부농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쌀 품질경쟁력 향상, 고부가가치 농식품 육성,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 친환경 학교급식지원 등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7/05/18 [13:26]   ⓒ hdnews.co.kr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