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복기왕)가 성평등 교육을 담당할 리더/활동가 양성에 나섰다. 아산시는 성평등한 아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의 합의와 인식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성평등 교육을 전 시민에게 확산하기 위한 ‘성평등 리더/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기본과정, 심화과정, 강의력 향상과정 등 3단계로 구성되어 김영옥 여성학 박사 등 13명의 성평등 전문 강사들을 초빙해 성인지 감수성과 인권 감수성 및 성평등 기본지식을 습득, 전문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게 되며 5월부터 6월까지 2달 동안 84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교육생 중 양성과정 전 교육과정 80% 이상 이수한 자는 최종합격자 선정기준에 따라 평가해 ‘아산시 성평등 리더/활동가’로 위촉되며, 위촉된 리더/활동가는 관내 찾아가는 성평등 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되어 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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