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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적극행정으로 사업장 폐쇄 피해 근로자에 긴급복지지원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종합상담창구」 운영
 
강석철   기사입력  2017/05/18 [12:33]

▲     © 강석철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 5월 17일 관내 기업의 노동현장을 방문해 40여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복지종합상담창구」를 운영했다.


이번 복지종합상담의 대상자는 아산시 소재 기업체의 종업원들로 사업장 폐쇄에 따라 생계곤란에 처하게 된 근로자들로, 아산시는 해당 기업에서의 노사간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는 상황의 장기화에 따른 근로자 가정의 어려움이 방치되지 않도록 「찾아가는 맞춤형복지종합상담창구」를 열고 개인별, 가구별 문제상황을 파악했다.


아산시청 사회복지과의 긴급복지지원 담당자, 민관후원 담당자, 방문간호사와 관내 종합사회복지관의 사례관리 담당자 등이 해당 기업체 사원들에 대해 복지 및 건강상담을 진행해 지원기준에 적합한 대상가정에 3개월 간의 생계비, 주거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공적지원제도의 기준에 적합하지 못한 대상자에게도 추가적인 조사를 통해 민간분야의 ‘위기가정지원사업’을 연계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제공하기로 했다.


상담에 참여한 근로자 고OO씨는 “회사와의 어려운 상황에 몸도 마음도 지쳐있었는데 이번 상담으로 많은 위안을 얻은 것 같다.


특히, 적극적으로 최대한 도움을 주기 위해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사회복지사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고 다시 힘내어 이 위기를 이겨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17개 읍면동을 5개 권역으로 포괄하여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배방읍, 음봉면, 신창면, 온양3동, 온양6동을 중심동인 행정복지센터로 개편을 완료해 복지대상자의 접근성과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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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18 [12:33]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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