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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문화도시, 청년이 이끈다!
 
황인석   기사입력  2017/07/03 [08:48]

젊은 에너지로 뭉친 청년들이 청주 문화도시를 이끌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시는 ‘청주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 및 청년을 대상으로 한 문화기획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청년학당’과 젊은 문화기획자들의 모임 ‘상상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화제가 됐던 청주 문화다이어리의 주역인 ‘청년학당’은 올해 대학생 및 청년 30명으로 구성돼 지난 4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에는 영역을 넓혀 직접 ‘문화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한다. 일상에서 포착한 아이디어로 시민들과 문화를 나눌 수 있는 프로젝트에 착수해 현재 실행을 앞두고 있다. 오는 9월까지 각 팀별로 기획한 모든 프로젝트가 실행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문화다이어리를 새롭게 기획․제작한다. 지난해 제작한 2017문화다이어리의 ‘청주의 숨겨진 명소 코스’는 청주 시민을 위한 투어프로그램인 ‘문화10만인 펀(FUN)투어’로 발전된 바 있다.
청년들만의 개성 있고 섬세한 감성이 배어든 문화다이어리가 앞으로 청주 문화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 청년학당은 오는 7월 16일 타 지역의 문화시설과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고 더욱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배우기 위해 대구광역시 일원으로 워크숍을 다녀올 계획이다.
 
‘상상네트워크’는 지역의 연극, 무용, 미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문화기획자들의 모임이다. 청주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중 시민 네트워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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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7/03 [08:48]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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