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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매장, 대형화 경쟁 치열
 
이훈   기사입력  2010/04/29 [15:57]

오토바이 용품 매장이 대형화 추세로 경쟁이 치열하다.

이는 과거에 비해 소비수준이 늘어나면서 취급하는 용품의 수가 늘어난 것과 함께, 수입되는 브랜드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한 칙칙한 검은색이 주류를 이뤘던 과거와는 다르게 소비자들이 다양한 색상들을 찾으며 매장들도 색상별로 구색을 갖추어야 하기 때문이다.
▲     © 편집부

인터넷 바이크용품 쇼핑몰 바이크마트의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0년 현재까지 수입브랜드 수입량이 총 380% 증가하였으며, 취급 수입 브랜드의 숫자는 2007년 5개 브랜드에서 2010년 현재 17개 브랜드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러한 수입량 증가에 따라 매장의 대형화가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작용하였으며 종전의 60평형 매장에서 현재의 건평 150 매장을 운영하게 되었다.

바이크마트 서순진 팀장은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업계는 재고의 수가 늘어나는 부담을 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더욱 다양한 용품을 취급하는 방법으로 고객도 만족시키고 매출도 증가시키는 방안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물론 매장의 대형화가 함께 따라가게 되어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나 이 또한 수익 증가로 이어져 대형화가 발전의 길이라는 결론을 짓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고객의 요구에 따른 매장 대형화에 따라 업계는 수입과 설비 투자라는 부담을 안게 되었는데,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한 대형화는 피할 수 없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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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4/29 [15:57]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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