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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자치분권 정책목표·추진방향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민선7기 더 행복한 자치분권 실현 나선다
 
강석철   기사입력  2018/07/24 [11:05]

충남도가 민선 7기 자치분권의 목표와 추진방향을 명확히 설정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 ‘더 행복한 자치분권 정책실현’에 나선다.


도는 2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7기 도 자치분권의 정책목표와 추진방향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 5월 용역 착수 시 설정됐던 용역의 주요내용과 추진일정 등을 검증하고, 완료 시까지 다듬고 보완해야할 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민선 7기 도 자치분권 정책목표와 추진방향 용역은 충남대학교 공공문제연구소(소장 신희권)가 맡아 오는 9월까지 추진 중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정부의 자치분권 정책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민선 7기 충남도의 자치분권 이념형과 추진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용역의 핵심 내용은 △자치분권 추진의 정당성에 대한 연구(충남대 신희권 교수) △지방 분권형 개헌과 도의 대응 방안(충남대 류광해 교수) 등이다.


또 이번 용역에서는 △정부 ‘자치분권 로드맵’의 핵심전략별 도 대응방안 연구(충남대 김찬동 교수) △민선 7기 충남도 자치분권의 이념형과 추진방향 정립(배재대 임헌만 교수) 등이 실시된다.


이번 용역을 통해 도의 추진방향이 정립되면 분야별 자치분권 주요과제 발굴 및 실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용역 기관 이외에 도 분권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해 보완사항 및 중점 과제 등에 관한 논의를 통해 용역 수행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참석 위원들은 민선 7기 도정 목표와 운영방향에 맞게 자치분권 추진목표와 방향을 명확히 설정하고, 특히, 충남만의 특색 있는 전략과제 발굴과 실행계획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의 개헌 추진 및 자치분권 정책 추진상황 등 대외적인 여건이 유동적이므로, 관련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용역결과에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이정구 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용역 결과를 민선 7기 자치분권 분야별 정책수립의 기준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최종 결과물은 이번 보고회의 주요 사항을 보완해 민선 7기 자치분권 성공 추진의 밀알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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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24 [11:05]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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