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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30일 버스업계 대표자들과 간담회 개최
대중교통 공공성 강화’ 힘 모은다
 
강석철   기사입력  2018/07/30 [23:32]

▲     © 강석철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3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내 버스업계 대표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교통 공공성 강화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버스업계 부작용 최소화, 대중교통 공공성 강화를 위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 1일부터 근로기준법 개정안 시행으로 노선버스 운수종사자의 주당 근로 시간이 68시간까지로 제한됐으며, 내년 7월 1일부터는 52시간을 넘을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도내에는 500여명의 운전자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는 부족한 운전자 문제 해결을 위해 버스운전자 양성과정을 신설, 올해 100명을 목표로 교육을 실시하고, 운전자가 충족될 때까지 상설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양승조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대중교통의 공공성과 안정성 확보, 운송업체 재정 안정성을 위해 전문가와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보편적인 교통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버스업계에서도 교통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버스업계는 양 지사에게 운송 수입금 감소와 버스요금 동결로 어려움이 있다며, 추가 재정 지원과 버스요금 현실화, 버스준공영제 도입과 교통과 신설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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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30 [23:32]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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