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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중앙도서관, 재능 기부로 선물 받은 『무료 코딩 체험프로그램』
 
강석철   기사입력  2018/07/30 [23:20]
▲     © 강석철

아산시 중앙도서관(관장 권경자)에서 29일 2019년부터 초등학교 5-6학년 실과 수업에서 다뤘던 ICT 활용중심 교육이 코딩기초교육으로 개편됨에 따라 많은 시민들이 관심 갖고 있는 코딩 설명회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최근 공공도서관은 책읽기를 넘어 텍스트를 직접 체험하고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메이커스페이스로서의 도서관 역할이 커지고 있는 현실에서 메이커활동의 기초과정인 코딩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창의성과 사고력 증진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이번 체험에서는 컴퓨터 프로그램언어(C, C++ 등)를 떠올렸던 어려운 코딩이 아니라 스마트폰 앱의 음성인식 명령으로 움직이는 로봇, 선을 따라 움직이는 미니로봇 등을 통해 놀이로 경험하는 코딩부터 블록으로 명령어를 만들 수 있는 블록코딩인‘엔트리&스크래치’등은 생각을 현실로 실현하는 기쁨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이명희 강사(코딩지도사 1급 자격, 아산시 거주)의 주도로 추진된 재능기부행사는 순천향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공주, 세종, 논산시 거주 코딩강사들도 체험부스 강사로 참여하며 수업을 들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은 먼 길을 달려와 준 재능기부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설명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코딩에 관심은 있었으나 잘 몰랐는데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앞으로 중앙도서관에서 코딩수업을 다시 듣고 싶다”며 향후 다양한 코딩 수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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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30 [23:20]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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