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31일 스승 존경운동의 전 국민적 참여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스승존경과 제자사랑 글 및 편지 공모전’을 실시하고 수상작 60편(미담·가화 30, 편지 30)을 선정·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충남도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충남도가 후원해 지난 5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스승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담은 작품 총 788편(글 분야 55편·편지분야 733편)이 접수됐다.
부문별 입선작은 글 부문 최우수 영예는 ▲일반부 원미옥(대구광역시 수성구 지범로 22길)씨의 ‘가장 따사로운 기억의 간이역, 김금분 선생님을 떠올리며’ ▲중등부 배지현(경기도 천보중학교 3학년)학생의 ‘도꼬마리’ ▲초등부 김수민(당진시 원당초등학교 6학년)학생의 ‘나의 슈렉 선생님’이 각각 차지했다.
또 사은의 편지부문 최우수 영예는 ▲일반부 이성은(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 1122)씨의 ‘김상봉 선생님께’ ▲중등부 백혜진 (대구광역시 학남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제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신 선생님’ ▲초등부 김혜령(강원도 원곡초등학교 3학년) 학생의 ‘교장선생님께 드리는 편지’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8월중 충남도청에서 안희정 지사를 비롯해 충남도새마을회장, 수상자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선정된 60편의 작품을 ‘오늘이 있기까지 18집’으로 발간해 입상자는 물론 각급 기관·공공도서관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기회로 존사애제(尊師愛弟)의 미풍양속 확산을 통한 아름답고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우리 도가 더욱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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