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폭력없는 학교, 흡연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기관, 단체 및 학생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뱃들공원에서 12일, 학교폭력․흡연 근절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폭력과 흡연없는 건강한 학교, 희망있는 지역사회 만들기 위해 학생 스스로 폭력과 흡연을 하지 않기 위한 다짐과 군민운동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군, 교육청, 경찰서를 비롯하여 자율방범대, 학교어머니회, 범죄예방협의회, 녹생어머니회, 해병전우회, 공수특전동지회 등 사회단체와 보은읍내 중고등학교 6개교, 2학년 학생 등 총 60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학교폭력과 흡연 없는 건강한 학교를 스스로 만들기 위한 다짐을 하고 민간사회단체도 폭력없는 학교, 흡연없는 학교 만들기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이와함께 캠페인 참여한 600여명은 뱃들공원에서 보은읍 사거리까지 가두행진을 벌이며 학교폭력과 흡연이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주민 모두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군관계자는󰡒학교폭력이 학생이나 학부모 개인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 함께 해결해 나갈 문제󰡓라며 󰡒이를 위해 유관기관 유기적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지속적으로 홍보와 예방교육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