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분양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뉴로마케팅 기업 비엔알아이, 글로벌네이이밍 시스템 사용성 테스트 개시 이달 출시예정
해외진출 제품 네이밍 현지 속어와 발음 유사성 비교해 브랜드 강화 가능
 
최창호   기사입력  2015/07/23 [09:59]

▲     © 최창호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융복합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하는 뉴로 마케팅 기업 ㈜비엔알아이(대표 박정민)은 최근 개발 중인 ‘Global Naming System(이하 GNS)’의 개발을 완료하고, 사용성 테스트 작업에 착수하였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2013년부터 해당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비엔알아이는 이달 말 해당 프로그램의 개발을 최종 완료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네이이밍 시스템( Global Naming System) GNS는 브랜드 명 또는 문자를 입력 시 11개 국가 (한국,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인도, 필리핀, 중국, 대만, 홍콩, 일본 등) 언어의 발음으로부터 느낄 수 있는 감성을 제시하여 주고, 또한 해당국에서 금기시 하는 어휘(욕설, 성적 어휘 등)들과의 유사한 정도를 알려줌으로써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제품의 네이밍 과정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과거 한 자동차 브랜드는 자차의 모델명이 예상치 않게 다른 나라에서는 ‘자위하는 남자’를 뜻하는 성적인 금기어와 일치하여 기업이미지가 실추되는 결과를 맞았으나, GNS를 활용할 시 이러한 실수를 조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였다.


 


GNS는 현재 11개국으로부터 약 3만여 개의 금기어 DB를 확보하였으며, 각 금기어는 시선추적과 뇌파 분석 등을 통해 강도와 주목도가 함께 제시된다. 해당 업체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금기어 DB를 확장하여 보다 정교한 결과치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프로그램 웹사이트(www.namingsystem.net) 통해 확인 하면된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5/07/23 [09:59]   ⓒ hdnews.co.kr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