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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표현하면 꿈이 이루어져요?
세종시 도담고 학생들 교사,학부모 앞에서 나의 꿈 발표
 
김지온   기사입력  2016/04/14 [11:10]

 


“꿈을 꾸기만 하면 몽상에 불과하지만 말로 표현하면 이룰 수 있는 현실이 됩니다”


 도담고에서 1학년 학생들이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교사와 학부모 앞에서 나의 꿈 발표를 했다.


 한 학생은 간호사, 어느 학생은 수의사, 또 다른 학생은 생명공학연구원 등으로 학생들은 마음에 품고 있던 ‘나의 꿈․희망․미래’를 봇물처럼 쏟아냈다.


 도담고등학교(교장 오종근, 이하 도담고)는 이렇게 1학년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잡월드 직업체험 나의 꿈 발표대회 등 ‘꿈․희망․미래 초석다지기 프로젝트’를 오는 1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학생들에게 꿈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른 친구들의 꿈을 함께 나누고 공유하여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우선 도담고는 청소년 진로역량검사(CCI)와 다면적 진로탐색검사(MCI)를 실시해 직업정보를 탐색하고 적절한 진로개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전문가와 유형별로 개별 상담을 실시했다. 심리 검사 결과를 통해 알게 된 전공과 진로에 맞는 다양한 직업 체험을 위해 지난달 한국잡월드 체험관을 방문했다.


 직업 체험관 방문을 마친 학생들은 교사, 학무모와 함께 학급별로 ‘나의 꿈·희망·미래 발표 대회’를 실시하고 다짐의 시간을 보냈다. 이어진 담임선생님과의 진로상담 자리에서 학부모는 자녀의 꿈과 진로 설계를 들으며 자녀를 이해하는 자리에 참여했다.


 오종근 교장은 “나의 꿈 발표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기 위한 첫발을 디뎠다”면서, “다양한 교과와 체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학교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로 멋진 고교 시절과 꿈을 가꾸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담고에서는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진로 흥미와 성격을 진단하여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자녀에 대한 관심과 교사의 학생지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설계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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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4/14 [11:10]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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