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문암생태공원에 튤립 10만송이를 심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봄꽃의 계절을 맞아 문암생태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형형색색의 튤립 꽃밭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꽃으로 가득한 청주 만들기에 나섰다. 문암생태공원 방문객들은 매점 동쪽편에서 작년 가을부터 가꾼 튤립퍼레이드 외 8종 10만 송이 튤립이 태극 모양으로 만개한 것을 볼 수 있다. 봄꽃을 대표하는 튤립은 백합과로 터키가 원산지이며 비늘줄기 여러해살이고 4 - 5월에 꽃이 피는 관상용으로 흰색, 노랑, 빨강색 원통형이다. 문암생태공원 튤립정원은 가족, 유치원생, 연인들에게 따뜻한 봄과 함께 이국적인 느낌의 꽃길을 걷는 느낌을 준다. 시 관계자는 “튤립이 어우러진 전원도시의 풍치를 연출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