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낮 기온이 연일 최고기록을 경신함에 따라 무더위로 인한 도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7월 24일 도내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되고 폭염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이번주 초 도 본청과 각 시군, 유관기관 등에 분야별 주요 임무 수행에 협조를 요청했다.
충북지방경찰청과 충청북도 교육청 및 각 시군 재난부서에 보낸 분야별 대책을 통해 도는 9개 분야별 29개 주요 임무를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보건 분야에서는 독거노인돌보미, 방문건강관리사 등 비상연락체계 관리 및 폭염정보 전달체계 구축, 농업분야는 양계장과 축사 등 피해예방대책 수립 등을 주요 임무로 하고 있다.
또한 전기 분야에서 여름철 전력수급안정대책 수립과 가스 등 폭발 가능성 있는 시설 점검 등을, 그리고 환경 분야에서는 음식물류 위생관리대책 등을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그밖에도 사업장별 무더위 휴식시간제 권고, 생활용수 확보 및 단계별 급수대책, 폭염상황 악화 시 수업 단축 또는 휴교조치, 치안 분야의 기본방범과 안전활동 강화 등을 기관별 임무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도 관련부서는 물론 유관기관과 시군에서 분야별 주요 임무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도내에서 폭염으로 인한 사망사고 등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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