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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친환경 TMR 공장으로 축산사료 원감절감에 나선다
- 괴산군 연풍면 친환경 TMR 공장 설치 -
 
충북/김지온   기사입력  2012/01/12 [11:04]

최근 소값 하락과 사료값 인상에 따른 축사농가의 시름이 많아지는 가운데 괴산군은 친환경 완전배합사료(TMR. Total Mixed Ration) 공장을 설치해 조사료 생산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오는 3월말까지 연풍면 행촌리 748번지 일원에 13억 예산을 들여 건축면적 1,607.3㎡ 규모의 TMR 공장을 설치한다.

지난해 9월 제2회 추경에 예산을 확보하여 지난 12월부터 착공에 들어간 친환경 TMR 공장은 제조시설 992㎡, 보관창고 478.5㎡, 사무실 136.8㎡를 갖추게 되며, 일일 29.3톤의 조사료를 생산하며, 월 880톤까지 생산하게 된다.

군은 TMR 공장 설치로 연풍면 일대의 친환경 사료 생산기반이 조성돼 차별화된 쇠고기 생산과 한우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가소득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유기조사료 생산을 위해 하천변 조사료 재배, 겨울철 유휴지 호밀 재배,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등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유기농업 부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축산사료를 생산할 수 있게 돼 축산농가들의 생산비용의 원가절감을 통한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2009년 3월 괴산읍 검승리에는 친환경축산시스템을 갖춘 TMR 공장을 신축하여 일일 40톤의 조사료 배합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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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1/12 [11:04]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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