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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활용 고속도로 부지, 주말농장·체육공원으로 활용
무단 폐기물 및 재활용 자재 야적장으로 방치되어 미관상 문제 심각
 
강석철   기사입력  2018/04/2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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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는 4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활용 고속도로 부지를 이용해 주말농장 또는 체육공원 조성 공약을 제시했다.


박 후보에 따르면, “현재 천안시 관내에 미활용 고속도로 부지가 52,795㎡(15,998평)이나 되는데, 아무런 활용도 못한 채 방치되어 있는 부지가 대다수이고, 어떤 곳은 폐기물 및 재활용 자재 야적장이 무단점유하고 있어서 미관상으로도 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하여 군데군데 산재되어 있는 미활용 부지를 주말농장이나 체육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는 미활용 부지의 면적이나 형태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겠다”며 구체적인 실행계획도 밝혔다.


현재 천안시 관내 미활용 고속도로 부지중 원성동 431-43을 비롯하여 5개 소재지에서 1,010㎡를 폐기물 및 재활용 자재 야적장으로 무단점유 활용되고 있다.


박 후보는 “현재 천안시 관내 미활용 고속도로 부지는 총 93개 지번으로 구분·산재되어 있는데, 목천읍 신계리, 삼룡동, 성남면 용원리, 성거읍 요방리, 성거읍 정촌리, 입장면 용정리 등에 비교적 넓은 미활용 부지들이 산재되어 있어서 주말농장이나 체육공원을 하기에 매우 적합하다”며 “반드시 한국도로공사와 잘 협의하여 천안시민들에게 유익한 편의시설이 되도록 활용하겠다”고 실천의지를 분명히 했다.


현재 천안시 관내 미활용 고속도로 부지 중 목천읍 신계리 소재에 연접된 395와 395-1번지 면적이 5,893㎡로 가장 크고, 368·369·370-2번지의 면적이 5,886㎡, 연접된 357-2와 359-4번지의 면적이 3,282㎡, 삼룡동 39-4번지가 1,762㎡, 70-10번지가 1,532㎡ 그리고 성남면 용원리의 4개 연접필지 면적이 2,440㎡나 되는 등 비교적 넓은 면적의 미활용 부지가 다수 방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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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23 [12:25]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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