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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Challenge IPSC 슈팅 매치 몽골서 성료…7월 IPSC 핸드건 입문자 코스 국내서 진행
 
최창호   기사입력  2018/06/20 [09:22]

▲ IPSC KOREA 김준기 회장이 몽골에서 열린 5.11 Challenge 사격대회에서 경기 중이다.



 

글로벌 택티컬 전문기업 5.11택티컬에서 주최한 2018년 ‘5.11 Challenge’ 사격대회가 몽골에서 지난 5월11일 오프닝부터 13일까지 펼쳐졌다.

 

5.11택티컬에서 주최하는 5.11 Challenge 사격대회는 세계 각 나라들의 IPSC 프로 슈터들이 모이는 스포츠축제로 세계 각지의 IPSC(International Practical Shooting Confederation)소속의 슈터, 정부요원, 특수군경, 법집행기관에서 다수 참가하는 대회로 5.11택티걸 브랜드 대회에 참가한다.

 

 

지난 5월 행사 첫째날은 라이플(소총) 대회로 치루어졌으며, 300m, 250m, 150m 그리고, 적중 시 반응하는 300m 무빙타켓 등의 장거리 사격 그리고 50m 내의 기동 속사 라이플 사격 등으로 펼쳐졌다. 특히 라이플 사격에선 각국의 SWAT 팀이 경쟁을 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으며, 여성 SWAT팀도 남자 못지않은 기량으로 다수 입상했다.

 

둘째날은 핸드건(권총) 대회로 현대 핸드건 교전 트랜드인 30M 내에서의 다중 타겟, 무빙타켓의 이동사격으로 진행되었으며, 권총은 명중률이 떨어져 7M 내에 근접거리만 사격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무색하게 했다.

 

특히 한국은 핸드건 총 6개 스테이지에서 5개 부분에서 상위에 랭크되며 매달에 근접했으나, IPSC 경기 경험부족에 한계를 드러내며 한 스테이지에서 DQ(disqualified)를 받으며 순위 밖으로 밀려나는 아쉬움을 겪었다.

 

IPSC 한국팀의 고문을 맡고 있는 5.11북아시아 디렉터 Sean Park은 “한국은 사격 훈련이 자유롭지 않은 나라이며, 아직 IPSC 슈팅 매치에 경험이 부족하여 경기운영 면에서는 많이 불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1년 사이에 여러 세계대회 참가와 각국의 정상급 IPSC 교관들과 훈련을 하며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다”면서, “그 예로 2017년 첫 국제 대회에서는 하위권에 랭크됐던 한국팀이 1년만에 상위 랭크 국가들과 어깨를 겨룰 만큼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IPSC KOREA 김준기 회장은 “IPSC KOREA는 이번 5.11 Challenge 대회를 마치고 오는 6월30일에 열리는 국제 IPSC OPEN 대회와 10월의 IPSC LEVEL4 대회 그리고, 7월부터 국내에서 열리는 IPSC 핸드건 입문자(HITC) 코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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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20 [09:22]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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