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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정신으로 모두가 잘 사는 사회 만들자
양승조 지사, 한국공무원 불자연합회 창립 18주년 기념법회 참석
 
강석철   기사입력  2018/11/04 [09:40]


▲     © 강석철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3일 공주 마곡사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열린 한국공무원 불자연합회 창립 18주년 기념법회에 참석, 공무원 불자연합회 창립을 축하했다.


이날 기념법회에는 양 지사와 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원행스님, 김정섭 공주시장, 한국공무원 불자연합회 김상규 회장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충남도청 불자회장을 맡고 있는 조한영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의 사회로, 양 지사의 축사와 원행스님 법문, 저녁 예불, 문화공연, 대의원 총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마곡사는 640년 신라 고승 자장율사께서 창건한 전통과 불교문화가 잘 어우러진 천년고찰로, 지난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세계인이 함께 찾고 가꿔 나아갈 소중한 문화유산임을 재확인 했다”며 “이런 귀한 도량에서 부처님의 가르침과 문화의 향기를 함께 나누는 기념법회가 열리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로부터 우리나라 불교는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한 구휼과 보시, 전통문화를 꽃 피우는 문화적 구심체 역할을 해왔다”라며 “불교의 자비정신과 여러분의 활동들이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커다란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 지사는 또 “공무원 불자 여러분은 공직이라는 중요하고 값진 일을 수행하고 있다”며 “자기 자신을 낮추고 남을 높이는 마음을 주위 공직자와 국민에게 나눠준다면 대한민국은 막힘없이 형통하는 사회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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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04 [09:40]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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