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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군납 전문 처리시설 지원으로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처 확보한다.
 
김지온   기사입력  2012/01/27 [12:14]
충북 괴산군은 지난해 11월 학생군사학교 개교에 따른 학군교 급식의 안정적 조달을 통한 지역농산물의 안정적 소비처 확보와 농업인의 소득 증진을 위해 군납 전문 필요장비 및 처리시설 지원에 나선다.
 
지난해 9월 불정농협은 농산물 군납 계약체결로 기본급식 50종, 선택급식 65종 등 115종 농산물 납품을 실시하고 있으나, 보다 신선하고 안정적 조달을 위해 불정면 이담리 불정농협(조합장 남무현) 유통센터에 5억2천3백만원의 사업비(군비 3억6천6백만원, 자담1억5천7백만원)를 들여 저온저장고 등 농산물 처리시설을 지원하게 된다.
 
그동안 군납식품의 저온저장고 시설부재, 식품의 신선도유지, 우천 등 날씨에 따른 운송차질,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잔류농약 수시검사 필요 등이 제기되어 왔다.
 
군은 오는 6월까지 저온저장고, 지게차, 냉동탑차, 잔류농약속성검사기 작업장, 소포장 시설, 접이식 박스 등 시설을 지원하게 되며 불정농협 및 농협중앙회 괴산군지부는 군납용 전문처리시설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농산물을 학생군사학교에 제공하게 된다.
 
괴산군 관계자는 “학군교 납품을 위한 작업장 및 소포장시설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군납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전문 처리시설 설치로 지역농산물에 대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농가 소득 확대에 일조하게 되고, 장병들의 전투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군교의 장교와 부사관, 군무원, 예비역교관, 교육생 등 1천300여명이 상시 주둔하게 되고 ROTC 등 연 인원 45만여명이 이곳에서 교육을 받게 됨으로써, 주·부식을 괴산지역을 통해 납품할 경우 쌀 1066㎏, 채소 842㎏, 어패류 185㎏, 육류 309㎏ 등이 소비로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효과가 예상된다.(자료제공 : 괴산군 농축산유통과 농산물유통가공담당 830-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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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1/27 [12:14]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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