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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속도 올린다
산업부 전시산업발전協 심의 통과…행안부 타당성조사, 중투 심사만 남아
 
강석철   기사입력  2019/03/21 [15:47]
▲     © 강석철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계획이 산업통상자원부 전시산업발전협의회 심의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충남도는 천안·아산 KTX역세권 연구·개발(R&D) 집적지구 조성사업의 랜드마크인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첫 번째 행정 절차인 산업부 심의를 통과, 동력을 얻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7월말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기본계획을 수립한 도는 국회 및 중앙부처 등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12월말 최종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115일에 산업부 심의를 요청했다.


도는 통상 34개월이 소요되는 심의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6개 중앙부처(7개 부서)의 국장급으로 구성된 전시산업발전협의회 위원을 일일이 직접 찾아가 컨벤션센터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동의를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부 심의를 통과한 컨벤션센터는 향후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만 통과하면 건립이 가능해진다.


도는 행안부 타당성조사를 위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이달 말 업무수행 약정을 체결, 8월말까지 타당성조사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절차를 거쳐 연내에 심사가 완료되면 내년 초 실시설계 뒤, 바로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구본풍 미래산업국장은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건립되면 천안·아산 지역의 풍부한 산업배후를 기반으로 지역 주력산업인 디스플레이·자동차 산업 등 국내외 굵직한 전시를 유치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남은 심사에서도 건립부지 안내, 관계부처 협의 등 필요한 모든 현장을 발로 뛰며 연내 최종심사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일원 45000부지에 지하 1, 지상 4, 건축연면적 51900규모로 2023년 완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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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21 [15:47]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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