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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 신고 급증“벌집 발견하면 119에 신고하세요
 
강석철   기사입력  2019/07/16 [16:32]

▲     © 강석철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계속되는 덥고 습한 날씨로 벌이 번식하기 유리한 환경이 지속됨에 따라 벌집제거와 관련한 출동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벌집은 일반 주택을 비롯해 상가건물, 아파트 베란다는 물론 등산로 주변까지 우리 생활과 밀접하고 다양한 곳에 분포하고 있으며, 특히 말벌에 쏘이면 자칫 생명까지 잃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벌에 쏘이면 식은땀, 두통, 어지럼증, 구토, 호흡곤란, 경련, 의식저하 등 전신성 과민반응이 나타나 생명이 위험해 질 수 있다.


벌에 쏘였을 시 카드로 피부와 평평하게 옆으로 긁으면서 벌침을 제거하고 침을 제거한 후 쏘인 부분을 물과 비누로 씻어내고 쏘인 부분을 심장보다 낮게 해야 독소가 심장까지 퍼지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또한 쏘인 부위에 국소적 증상만 있다면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 가려움증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벌 알레르기나 전신증상 시 지체하지말고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벌을 발견하면 자극하거나 흥분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해충제 같은 걸로 무리하게 직접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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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16 [16:32]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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