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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지역 먹거리 선순환’ 공공급식까지 확대한다
 
남재희   기사입력  2019/09/23 [09:19]

 

충남 홍성군이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무료 학교급식을 추진한데 이어 농업기술센터 구내식당 공공급식으로까지 영역을 넓히며 지역 먹거리 선순환 구조를 선도하고 있다.

 

홍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1일부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식재료를 공급받아 구내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윤길선 소장은 구내식당이 비록 작은 규모지만 우리 군의친환경 농산물뿐만 아니라 일반 농··수산물에 대해서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공공급식을 시작하게 되었다앞으로도 지역 먹거리 유통을 위해 공공급식 영역을 점차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9월 한 달 간 친환경농산물 109.5kg, 축산물 30.1kg, 일반 및 가공품113.32kg 등 총 252.92kg의 식재료를 공급받았다.

 

군은 앞으로도 공공급식 영역에 친환경농산물과 생산이력이 확실한 로컬푸드 이용을 확대해 우수한 농산물 공급과 직원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자연스럽게 해결해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급식의 확대는 군민에게 안전하고 보편적인 영양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농업·농촌에 주어진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라 생각한다.”앞으로도 홍성군 푸드플랜에 기초한 지역 먹거리 생산·유통·소비 종합전략을 세워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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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23 [09:19]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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