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수도권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외교부 「평택 소파(SOFA) 국민지원센터」 이전식 개최
 
황인석   기사입력  2019/10/24 [11:13]

 

외교부는 20191023() 경기도 평택시 M프라자 빌딩에서 평택 소파(SOFA) 국민지원센터* 이전식을 개최하고, 최근 평택 도심으로 이전하면서 보다 안정적 운영 기반을 확보하게 된 동 센터의 발전 양상을 평가하고,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 평택 소파(SOFA, Status of Forces Agreement: 주한미군지위협정) 국민지원센터외교부 최초의 지방조직으로서 2016. 9월 개소 이래 팽성읍 레포츠 공원 내 임시 사무실(평택시 지원)에 위치하다가최근 자체 예산 확보에 따라 평택 중심부로 이전(’19.8)

 

  이번 이전식에는 원유철 자유한국당 국회의원(평택시 갑), 유의동 바른미래당 국회의원(평택시 을),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 다니엘 크리스찬8군 부사령관, 정장선평택시장, 권영화평택시의회 의장및 평택 주민 80여명이 참석

 

  동 행사는 주요 참석인사들의 환영사 및 축사, 현판식 및 다과 및 간이사진전* 관람의 순서로 진행

 

* “삶의 터전을 공유하다라는 주제로 2017년 개최된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주최의 사진공모전 주요 수상작 약 9점을 평택시 협조 하에 전시

 

 윤순구 차관보는 이전식 환영사를 통해 강력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유지와 평화로운 한반도 안보환경 조성을 위해 헌신하는 주한미군과 그 가족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들 중 상당 부분이 주둔하고 있는 평택이 갖는 외교적, 군사적 및 전략적 차원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외교부는 주한미군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평택 지역에서 미군 장병과 그 가족들이 우리 시민들과 더불어 안전하고 조화롭게 생활하고, 더 나아가 이들이한국과 맺은 특별하고 귀중한 인연이 속해서 한-미 양국간의 인적 교류와 문화적 이해 증진의 중요한 축으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하였다.

 

 외교부는 지난 2016년 국회, 행정자치부, 기획재정부, 그리고 평택시와의 긴밀한 협업하에 평택소파(SOFA) 국민지원센터를 설치으며, 동 센터는 서울 소파(SOFA) 국민지원센터(2013설립)와 함께 택지역 내 주한미군 관련 우리 국민 피해 상담 등 민원 처리, 지방자치단체·경찰서 등 주한미군 관련 유관기관들과 협력관계 구축 및 협업 강화, 미군-지역사회간 조화로운 민군관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사업 기획 및 운영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최근 외교부는 평택시국제교류재단과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2019.9), ‘주한미군 평택시대*’를 맞아 평택시민과 주한미군간의 교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의 기획 및 운영에 있어 상호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정례회의 등을 통해 공동 관심사항을 지속 발굴해 나가기로 하였다.

 

* ’17.7월 미8군사령부, ’18.5월 미2사단사령부, ’18.6월 주한미군사령부 등 평택 이전

- 이전 완료시 평택 내 미군 관련 인원은 약 44,370명으로, 평택시 인구(50만명) 대비 약 1/11 규모 차지

 

  외교부에서 올해 8월 미군기지 인근 지역주민 약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응답자의 주한미군과의 교류 의향이 매우 높은 수준(94.5%)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상당 비율(74.1%)이 주한미군과 이웃, 동료를 넘어서 개인적인 친구가 될 의향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변

 

 외교부는 이번 평택 소파(SOFA) 국민지원센터의 이전을 통해 평택지역 내 주한미군 사건·사고 관련 신속한 초동 대응과 맞춤형 국민 지원을 계속하는 한, 한미군-우리 국민간의 보다 선진적인민군관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사업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9/10/24 [11:13]   ⓒ hdnews.co.kr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