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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보이스피싱·스미싱 주의를
윤정원 천안동남경찰서 신방파출소
 
강석철   기사입력  2020/03/26 [13:02]

▲         윤정원 천안동남경찰서 신방파출소

최근 코로나19 확산의 불안감을 노리고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며칠 전 부산에서 한 시민이 질병관리본부 명의로 전송된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 확인이라는 문자를 보고 전혀 의심하지않고 인터넷 주소를 클릭해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코로나19 관련 스미싱 문자 누적 건수는 1만여건에 달하고 식당 등 자영업체에 전화를 걸어 확진자 등을 사칭해 금전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도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 피싱 문자로 인해 금융기관 등에 접수된 금전 피해사례는 확인되지 않지만 개인정보 유출이나 재산상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코로나19 안내 관련한 의심스러운 문자를 받았을 경우 발신 전화번호를 누르거나 인터넷 주소는 절대 클릭하지 말고 모르는 전화는 가급적 받지 않는 게 좋다.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노인층은 거래하는 은행에 지연 이체서비스를 신청하고, 만약 보이스피싱을 당해 돈을 송금했다면 즉시 은행 고객센터나 경찰(182), 금융감독원(1332)에 계좌 지급정지 요청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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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3/26 [13:02]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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