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세계경제침체로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올해 낮은 성장률이 예상되는바 일자리 창출 및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2년도 상반기 조기집행을 적극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괴산군은 양권석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조기집행 총괄팀, 재정집행 및 자금배정팀, 사업추진팀등 3개팀으로 구성된 조기집행 추진상황실을 운영하여 예산액 2,201억원 중 60%인 1,320억원을 상반기 내 집행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서민경제와 밀접한 일자리 사업, SOC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시설비, 용역비, 자산취득비 등 집행효과가 큰 경비 위주로 집행절차 단축을 통한 사업비 조기집행, 조기계약 체결 사업 시행, 선급금·기성금 지급확대 및 신속한 대금지급으로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내 조기집행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예산 집행절차 단축, 집행방식 개선 등을 통해 자금 집행도 최대한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세출예산 집행실적을 매월 분석해 조기집행 이행여부를 점검·관리할 방침이다.
양권석 부군수는 “매월 자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목표액 대비 집행액, 중점관리사업·민간대상 실집행 등 현황관리집행을 점검하여 재정 조기집행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애로요인을 해소해 조기집행 실효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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