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구동철)는 18일 소방서 소회의실에서“2020년 상반기 감염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순천향대학천안병원 응급의료센터 이동욱 구급지도의사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전염성 질병 및 유해물질 등에 접촉·노출 위험이 높은 구조·구급대원들에 대한 감염예방 및 대책을 논의하고 감염 시 처치 방법을 교육하여 2차 확산 차단과 대원들의 안전관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회의 내용으로는 ▲코로나19 전반적 상황 ▲구조·구급대원 건강유지(정기검진, 감염 직원 지원 프로그램 등) ▲유해물질 노출 이후 치료 및 사후관리 등 ▲감염노출 대책(통보·확인·치료 및 사후관리·기록 등) ▲구급차량의 소독 및 감염성 폐기물의 관리 ▲기타 구급대원 개인보호장비(Level D) 세트 착·탈의 시연 및 기타 감염방지 교육 등이다.또한 구조·구급대원이 현장 활동 시 느껴왔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바람직한 개선방향을 토의 및 검토하는 시간도 가졌다.정왕섭 구급팀장은 “구조·구급대원에게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SOP)에 의한 기본적 매뉴얼 이행을 통한 감염방지 및 대원 개개인의 건강관리 등을 반복 교육함으로써 각종 전염성 질환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코로나19 대유행 및 향후 신종 감염병 우려상황에서도 대국민 고품질 119 서비스 제공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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