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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주국제공항 생활밀착형 숲(실내정원) 조성 협약 체결
 
황인석   기사입력  2020/07/15 [08:40]

 

청주시가 공항 이용객 및 근로자들에게 깨끗한 공기를 선사하고 청주공항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청주국제공항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15일 오후 2시 청주국제공항 대회의실에서 청주국제공항과‘청주국제공항 생활밀착형 숲(실내정원)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청주시는 공항 내에 생활밀착형 숲(실내정원)을 조성하고, 청주국제공항은 사후 유지관리를 추진해 공항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에게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생활밀착형 숲(실내정원) 조성사업은 공공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다양한 유형의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는 올해부터 국민참여예산 사업의 하나로 산림청에서 실시한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 원 등 총 10억 원을 투입한다.

 

공항 내 1층 대합실 및 2층 휴게 공간 등의 공간을 활용해 정원 조성, 벽면녹화 등 약 1000㎡ 면적의 실내정원을 조성한다.

 

실내정원은 미세먼지 발생 시 증가하는 포름알데히드, 벤젠 등 실내 유기화합물 농도를 저감해 환경을 개선하고 심리적 안정을 추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실내정원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해 추진하고 있으며, 8월 말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올 12월 중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청주국제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며 “이번 생활밀착형 숲(실내정원) 조성으로 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 및 공항 근로자들에게 푸르름과 함께 깨끗한 공기를 선사하고 청주국제공항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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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15 [08:40]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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