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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대응 1부 3팀으로 확대…인력 12명 채용 등
코로나19 대응 강화…전담 인력‧조직 확대
 
강석철   기사입력  2021/01/21 [23:23]


▲     © 강석철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은 올해 코로나19 대응 전담 인력과 조직을 확대해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우선 코로나19를 담당하는 조직은 기존 1개 감염병검사팀에서 감염병연구부 내 3개 팀(감염병검사팀, 신종질환검사팀, 질병조사팀)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른 대응 인력도 추가 12명을 채용한다.


감염병연구부는 비상시 감염병 비상대응 ABC팀으로 운영하며, 코로나19가 종식되면 각 팀에 맞는 감염병 대응에 기여할 예정이다.


채용된 전문 인력은 코로나19 검사에 대한 교육 실시 후 바로 현장에 투입된다.


한편,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국내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인된 후 24시간 상시 검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3차 유행과 지역 집단발생 등으로 인한 검사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 지난해만 약 9만 건에 달했다.


집단감염이 속출한 지난해 12월은 검사 수량이 급증해 하루에만 1,500여 건을 검사하기도 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전담인력과 전담조직 확대 개편은 그동안 누적된 연구원들의 피로와 과중한 업무를 경감시킬 것이라며 보다 적극적인 진단과 연구를 수행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생물안전 3등급 실험실을 갖춘 도내 유일한 감염병 분야 전문연구기관이다.


코로나19 이외에도 도내에서 발생하는 에이즈 등 법정감염병을 최종 진단하며, 집단으로 발생하는 식중독의 원인병원체를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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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1/21 [23:23]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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