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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북소방서, 차량용•주방용 소화기 보급 캠페인 진행
 
강석철   기사입력  2021/01/25 [21:59]

▲     © 강석철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박찬형)는 시민 안전을 위해 차량용 및 주방용(k) 소화기 보급 캠페인을 열고 화재예방 활동에 나섰다.


이번 소화기 보급은 천안시 꽃밭(서북구 성정동), 두리사랑보호센터(서북구 성정동)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쳤고, 시설 내 주방 및 운영 차량에 소화기를 보급하였다.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된 차량(철도차량 포함) 화재는 4,558, 인명피해 173명으로 나타났고, 음식물 조리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3,040건 인명피해 143명으로 분석됐다.


현행 법령에서 7인승 이상 승용·승합차는 차량용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하나 7인승 미만 차량에는 별도의 규정이 없어 대부분의 일반 차량은 화재 시 안전장치가 다소 부족하다.


차량용 소화기는 진동시험을 통해 내용물이 새거나 파손, 또는 변형이 생기지 않는 제품으로 소화기 본체용기 상단에 자동차 겸용이란 표시가 되어 있으며, 대형마트나 인터넷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주방화재는 보통 주방에서 사용하는 식용유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 식용유는 보통 발화점이 300°C를 초과해 불이 붙었을 때 물을 뿌리면, 기화해 불이 폭발적으로 커져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주방용 소화기(K)는 냉각·질식소화에 적합한 약제가 충전되어 사용 시 유막을 형성시켜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한다.


이에 천안서북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장애인 보호작업장 및 장애인 보호센터에 처량용·주방용 소화기를 보급함으로써 화재예방 및 초기소화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소방안전교육을 통한 화재예방 의식을 고취시켰다.


박찬형 서장은 차량화재 및 주방화재 초기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소화기 보급 캠페인을 열었다화재로부터 안전한 천안을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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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1/25 [21:59]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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