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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지도자천안시협의회, 휴경지에 팥 파종 추진
 
강석철   기사입력  2021/07/05 [12:56]

▲     © 강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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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지도자천안시협의회(회장 허찬)가 지난 2일 업성동 일원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팥 파종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전만권 천안부시장, 정경재 천안시새마을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성동 103-1번지 내 휴경지 약 1,000(3,300)에 정성껏 팥을 파종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팥 자급률이 21.3%(2019년 기준)로 낮고, 매년 3만여 톤을 수입산(중국산 79%)에 의존하는 현실에서, 농가의 국산 팥 재배를 확산시켜 천안의 대표상품인 호두과자와 빵의 주원료인 팥의 국산화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고품질 국산 팥의 확대 보급을 통한 천안 호두과자와 빵의 품질을 제고하고자 추진됐다.


또한 이날 파종된 팥은 10월 수확 후 앙금으로 가공해 지역 호두과자 및 빵가게에 전달하며 국산 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허찬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아침 일찍부터 동참해준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지속적으로 공공의 이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시민 모두가 살맛나는 천안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새마을운동은 1970년대 초 근면·자조·협동 정신을 바탕으로 환경개선, 소득증대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이번 팥 재배사업을 통해 제2의 새마을운동 부흥과 소득증대의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지도자천안시협의회는 매년 읍·면에 방치된 휴경지를 발굴·활용해 농작물을 수확하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휴경지 사업을 통해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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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7/05 [12:56]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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