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의 일환으로 지난달 진행된 ‘제민천, 백제길로 통하다’ 행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9일 밝혔다. 공연미디어콘텐츠과와 연계한 공연이 행사 기간 타지역 방문객들에게 제민천을 알리게 돼 관광활성화에 한몫했다는 반응이다.
□한국영상대학교공연미디어콘텐츠과 학생들이 직접 기획·연출한 ‘제민천, 백제길로 통하다’는 북두칠성을 보며 앞날을 기원하는 칠성문화를 계승한 공연 프로젝트다. 공연은 일자별로 북두칠성의 7개 별인 천추, 천선, 천기, 천권, 옥양, 개양, 요광의 날을 주제로 각각의 별 의미를 담아 제작돼 대중들에게 지역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공연을 공연미디어콘텐츠계열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기획부터 연출, 운영, 영상, 출연까지 모두 직접 준비해, 제민천에 공연무대를 설치하고 축제 활성화에 힘썼다.
□공연을 총괄한 정희(20·여·공연미디어콘텐츠과) 씨는 “7일간의 짧은 일정동안 모든 걸 해내야 한다는 부담이 컸지만 열심히 준비한 공연이 관객분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을 때 뿌듯했다”며 “1학기 공연제작실습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기획 관련 실무에 접목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있다면 더 짜임새 있게 구성해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영상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타지역 관광객들에게 제민천과 공주시 구도심의 고즈넉한 백제의 분위기를 알리는 데 힘썼다. 구도심의 낭만골목과 연계, 문화예술거리로서의 이미지 구축을 통해 자체 공연 콘텐츠 기획·제작·운영·연출로 지속적 공연 콘텐츠로 자리매김을 유도했다. 제작된 콘텐츠는 대학생 특유의 신선한 눈높이에서 제민천 외에 산성시장 등 공주시 구도심 곳곳을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국영상대학교는 앞으로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을 통해 특화분야 연계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지역사회 평생직업교육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국영상대학교는 관련 학위과정으로 2023년 수시 2차(11월7일~21일)에서 공연미디어콘텐츠계열 40명(전액장학금), 메타버스계열 60명(전액장학금), 특수영상제작과 10명의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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