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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율올갱이 마을의 또 하나의 경사
둔율올갱이축제 2012년 우수 농어촌축제로 선정
 
김지온   기사입력  2012/02/29 [09:00]

 




충북 괴산군 칠성면 둔율올갱이 마을에 또 하나의 경사가 났다.


지난 2008년부터 마을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자연적 둔율강에서 함께하는 블루 어메니티 축제인 둔율올갱이 축제를 선보인 이후 도시 소비자, 관광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은데 이어 올해에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우수 농어촌축제로 선정됐다.


우수 농어촌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둔율올갱이마을은 최장 3년동안 2000만원에서 많게는 5000만원까지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됐다.


둔율 올갱이마을 주민들은 해마다 7월말경 둔율강가에 서식하는 올갱이(다슬기 방언)를 가지고 특성화된 보고, 즐기고, 체험할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발전시켜왔으며, 올갱이를 테마로 한 축제소재가 독특하고, 체험형 축제로 가족이 함께 참여할수 있는 축제의 장점으로 인하여 이번 우수농어촌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둔율 올갱이 축제는 2010년에 축제기간 3000여명 방문, 2000만여원의 농·특산물 판매수익을 올렸으며, 지난해에는 축제기간 우천속에서도 3,500여명 방문, 2500만여원의 농·특산물 판매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둔율올갱이마을 대표 최종하 씨는 “마을단위 축제에서 머물고 싶고 다시찾고 싶은 지역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 개발 노력과 주변의 관광지와 연계한 도농교류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며 “올 여름에는 가족과 연인과 함께 둔율마을을 찾아 올갱이를 잡는 소중한 체험의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둔율올갱이마을은 2005년부터 삼성전자무선사업부, 국립축산과학원, 청주 용성초등학교, 어린이재단 초록우산 등 8개 기관·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도농교류와 온라인 직거래를 통해 마을 소득증대에 힘써 왔다.


둔율올갱이마을은 전형적인 농촌마을에서 우수 농촌체험마을이 되기까지 마을대표를 비롯한 주민의 단합된 노력으로 2009년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가고 싶은 마을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푸른농촌 희망찾기운동 우수상 수상, 2010년 농촌자원 사업 경진대회 농촌전통 테마마을 분야 전국 최우수상 수상, 2011년 5회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에 선정돼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과 500만원의 상금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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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2/29 [09:00]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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