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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탐나는 청주’2년 연속 문화재청장상 수상
 
황인석   기사입력  2023/12/07 [10:23]

청주시는 6일 대전KW컨벤션센터에서 문화재청 주관으로 열린 ‘2023년 문화유산교육 통합 워크숍’에서 ‘탐나는 청주-모두가 갖고 싶었던 삼국시대 청주 이야기’가 우수사업에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은 지역 공동체의 문화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주민의 문화유산 애호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문화유산 교육프로그램이다. 문화유산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을 통해 지역문화유산을 학습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이 추진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전국 46개의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 중 5개 우수사업을 선정했는데, 청주시의 ‘탐나는 청주’ 사업은 2022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탐나는 청주’는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이 시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관내 분교 방문 교육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무사 신봉의 이야기’와 청주에서 확인된 삼국시대 고고학 유적을 활용해 삼국시대 역사를 이해하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두 가지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신봉동 고분군 등 도심의 매장문화재를 활용해 청주지역에 자리 잡았던 삼국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지역에서 확인된 문화유산과 고고학 발굴 성과를 활용한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적인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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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2/07 [10:23]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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