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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청주시’ 향한 청주시 직원들의 노력,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황인석   기사입력  2023/12/15 [11:05]

더 좋은 청주시를 만들기 위한 청주시 직원들의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수상

 

 



청주시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상식은 14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주관으로 마포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블루홀에서 열린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10주년 포럼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10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10주년을 기념해 지자체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69건 지자체의 응모 중 청주시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청주시는 공모주제 중 모든 아동이 차별없이 보호받는 도시부문에 유기 출생 미등록 아동의 차별 없는 아동권리 보호사례를 제출했다.

 

이 사례는 친모 사망 후 법률상 친부가 아동 출생신고와 양육을 거부한 상황 속에서 청주시의 적극적인 대처와 노력으로 아동의 일시보호, 출생 신고, 서비스 지원 연계, 후견인 지정, 입양기관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유기아동의 생존권 보장을 실현한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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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으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생존권 보장이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청주시 아동보호 정책의 효과가 입증된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강수계 수질개선 및 보전 위한 노력 인정, 금강환경대상에서 최우수상

 

청주시는 14일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주관한 제20회 금강환경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금강환경대상은 대전·세종·충청지역의 청정한 환경을 가치 있는 미래자원으로 보전하고자 환경보전을 위해 앞장서 온 환경인을 발굴, 시상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청주시는 금강수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미호강 수질환경개선을 위해 선제적으로 오염총량 강화 및 수질보전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시는 미호강의 수질개선을 위해 전국에서 가장 강화된 오염총량관리 할당시설을 지정 운영하고, 미호강 최대 폐수배출시설인 하이닉스와 협의해 방류수질을 강화했으며, 전국 최초로 간이 공공처리연계시설을 설치 운영해 국비 170억원 절감에 기여했다.

 

또한 매월 하천 정화활동, 쓰레기 불법투기지역 개선, 외래식물 제거 활동 등 자연환경 보전 운동과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를 통해 청주시민(유아~성인)을 대상으로 환경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민환경활동가를 양성해 시민 실천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써온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자연과 공존하는 아름다운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항서원 휴식시대’ 3년 연속 문화재청장상 수상

 

청주시는 14일 대전DC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문화재청 주관 2023년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신항서원 휴·시대가 우수사업에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은 지역에 소재한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이 지역발전을 위한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향교서원 활용 우수사업은 전국 각지사업 중 7개 사업만이 선정됐다.

 

청주시 향교서원활용사업인 신항서원 휴·시대는 선비체험, 전통공연, 인문교육프로그램 등 4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지역문화재를 향유하고 신항서원의 공간적 가치를 되살려 시민들에게 문화휴식공간이 되는데 일조했다.

 

청주시의 신항서원 휴·시대3년 연속으로 우수사업에 선정되며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하는 사업발굴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지역문화유산을 향유하고 장차 지역의 역사적인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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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2/15 [11:05]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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