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중앙동은 미나릿길 골목 일부 벽면의 벽화에 트릭아트 2점, 신규벽화 15점 등 총 17곳의 벽면을 새 단장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벽화는 미로처럼 끊어질 듯 이어지는 골목길에서 추억을 생각할 수 있도록 조성된 미나릿길 골목 벽화마을로 트릭아트와 다양한 테마의 벽화 등 오래된 시간과 현재가 함께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또한, 기존에 있던 트릭아트 일부를 다듬고, 낡은 벽화 구간을 조선시대 건립되었던 행궁인 화축관과 중앙시장의 옛 모습을 테마로 새로 그려 넣어, 조선후기 천안군 지도 등은 타일 벽화로 화축관의 문루였던 영남루의 모습은 그림으로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장상문 중앙동장은 “골목길을 따라가다 보면 벽화에 그려진 그림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며 “주민들이 와서 어린 시절의 추억도 느끼고 천안 역사의 흔적도 되새겨보며 재미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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