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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국악단의 여유로운 봄날 오전의 국악 선율!!
 
김지온   기사입력  2015/05/25 [20:48]

 

▲      © 김지온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관장 박철석)은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공연 브런치 콘서트 ‘봄의 플라타너스’를 오는 5월 27일(수)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펼친다.


청주시립국악단이 마련한 이번 브런치 콘서트는 봄날 오전의 한순간을 아름다운 국악 선율로 채워줄 특별한 무대로 준비하였다.


 진도아리랑을 테마로 우리 전통가락에 어우러지는 스윙과 블루스 스케일을 감상해볼 수 있는 이지영 작곡의 ‘아리유희’를 시작으로,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삽입된 ‘시간을 거슬러’ 연주가 이어진다.


애절한 해금의 음색이 돋보이는 ‘하얀등대’와 청주 가로수길을 모티브로 한 유태환 작곡의 ‘플라타너스’, 영화OST와 뮤지컬로 우리에게 익숙한 ‘캐리비안의 해적’과 ‘댄싱퀸’을 국악 실내악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어서 흥보가 중 ‘흥보 박타는 대목’을 이재훈 고수의 반주에 상금주 단원의 구성진 소리로 들을 수 있으며, 각 악기의 즉흥적 연주와 서서히 고조되어 신명나는 이준호 작곡의 ‘신풀이’가 펼쳐진다.


또한 우리민족과 우리 땅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는 곡 ‘아름다운 나라’와 이지영 작곡의 ‘놀아보세 놀아보세’,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민요 ‘강원도 아리랑’으로 마무리를 장식한다.


매 공연 전석 매진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브런치 콘서트는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11시에 열리며, 다채로운 공연과 향기로운 커피와 함께 여유로운 하루를 선사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올 상반기 마지막으로 열리는 브런치 콘서트는 6월 24일 청주시립합창단 ‘6월의 하모니’이며, 8월부터는 더 다양하고 색다른 공연으로 하반기 브런치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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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5/25 [20:48]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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