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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관내 모든 학교에 친환경 급식 제공
 
김지온   기사입력  2015/08/19 [07:32]

 
▲      © 김지온

 청주시는 9월 1일부터 관내 초(유)·중·고·특수학교 등 255개 모든 학교에 친환경 급식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일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에서 음식재료의 안정성 확보, 위생시설, 교차오염방지, 지역농산물 수급방안, 공급가격의 안정성 등을 심사해 농산물 3개 업체와 축산물 3개 업체를 선정했다.


위원회는 윤재길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구성해 지역 농·축산물의 수급 확대로 안정적인 농가 소득과 학생들에게 안전한 농·축산물 수급에 대한 업체의 역량을 검증해 최종 선정하게 됐다.


청주시는 그동안 읍·면 지역에만 공급되던 친환경 농·축산물이 9월부터 동 지역까지 확대 공급됨으로써 255개교 11만 8천여 명의 급식에 차질이 없도록 지난 11일 6개 업체에 대한 시설과 수급상태 점검을 마친 상태다.


시는 급식용 식자재를 연중 평균 단가제 적용으로 불안정한 시장가격에서 벗어나 친환경 농·축산물의 생산원가 보존으로 지속적인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255개교를 3개 구역으로 나눠 공급함으로 물류의 효율성, 수급 물량의 안정성 등 학교별, 업체별 혼선을 방지하고 작업(가공)시설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위한 메뉴얼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공급업체의 체계적 관리와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증진 및 지역 우수 농․축산물의 소비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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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8/19 [07:32]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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