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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산수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1년만에 100% 입주 완료
 
김지온   기사입력  2015/08/20 [21:33]

 

▲      © 김지온

충청북도가 지난해 진천 산수산업단지내에 조성한 외국인투자지역이 8월 19일 독일 투자기업인 바커케미칼코리아와의 입주계약 체결을 마지막으로 100% 입주를 완료했다.


진천산수 외국인투자지역은 충북에서 오창 외국인투자지역에 이어 지난해 8월 두 번째 조성된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108,398㎡)으로 현재 2개의 외국인기업(신화, 페스웰)이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실리콘제조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바커케미칼의 입주를 통해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새롭게 신설한


최근 몇 년간 전국적으로 새롭게 지정된 상당수 외투단지가 외국인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며 저조한 입주실적을 보이고 있는데 반해 충청북도의 경우 지난 1년간 오창 외투단지의 W-SCOPE, 진천산수 외투단지의 신화, 페스웰, 바커케미칼 등 우수한 외국인기업이 속속 입주함으로써 1억불 규모의 외국인직접투자와 46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민선6기 공격적인 투자유치 목표를 설정하고 전방위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 된다.


 그동안 충청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외국인투자지역으로 꼽히는 오창 외투단지를 중심으로한 제조업분야의 외국인 투자유치에 업무역량을 쏟아 왔으나, 세계 500대 글로벌기업 대부분이 이미 국내에 진출해 있으며, 2014년 기준으로 금융ㆍ관광서비스ㆍ유통 등 비제조업분야의 외국인투자 비중이 60%에 육박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기존 국내진출 기업의 증설투자 촉진과 관광개발,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유치분야 다변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인투자지역 잔여부지가 오창에 1필지(32,205.5㎡) 밖에 남아 있지 않아 임박해 있는 다수의 외국인투자기업 입주수요를 충족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되어 금년 내에 새로운 외국인투자지역 조성을 위한 검토에 착수하여 유치 기업의 사업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밖에 외국인기업의 입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인센티브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지역실정에 맞는 특화된 인센티브를 담은 시책을 마련하고 일선 시ㆍ군과 함께 충청북도에 자리를 잡은 외국인투자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중소협력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미니외투)”의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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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8/20 [21:33]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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