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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아동 구강건강수준 전국보다 높아
 
황인석   기사입력  2015/08/24 [07:53]

아산시는 관내에 거주하는 아동들의 구강건강수준이 전국 전국 평균 대비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아산시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관내 중학교 1학년 628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아산시가 도․농 복합도시임을 감안해 읍․면지역 7개교 331명, 동지역 3개교 297명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구강보건이동차량 내에 장착된 치과진료시스템을 활용해 보건소 치과의사가 검사를 실시했다.

  구강검사 결과 우식경험치아수는 아산시 1.7개(전국 평균 1.8개), 치아우식경험율은 47%(전국 평균 57%)로 구강건강지표가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대부분의 OECD 국가(우식경험치아수 1.0개 이하) 보다는 여전히 열악한 수준이다.

  또한 구강건강행태설문 결과 점심식사 후 잇솔질은 시행 여부는 32.9%로 10명중 약 3.3명이 점심식사 후 잇솔질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국 19.8%보다 높았고 1일 잇솔질 횟수도 3회 이상이 47.7%로 10명중 4.7명이 1일 3회 이상 잇솔질을 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이어 구강교육 경험율도 41.9%로 전국 평균 39.9%를 상회하는 등 전반적인 구강교육 수혜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시는 3년을 주기로 만12세 아동의 구강건강실태를 조사하고 있다”며 “국가구강건강 목표 (Health Plan2020)과 청소년기 바른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향후에도 다양한 사업들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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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8/24 [07:53]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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