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대다수가 내년에 회사를 옮길 생각이며, 올해 이직을 시도해본 직장인도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 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직장인 5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8.7%는 올해 이직을 시도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 26.7%는 실제로 이직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을 시도한 직장인들이 입사지원한 횟수는 평균 7.7번이었고 면접을 본 횟수는 평균 2.6회였다.
직장인들은 어떤 방법으로 구직활동을 하고 있을까? (복수선택)
10명 중 7명은 ▶ ‘인크루트 등 온라인채용사이트 공고를 보고 직접 지원’(70.0%)한다고 답했다.
이어 ▶ ‘온라인채용사이트에 이력서를 공개’(41.9%)해두어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볼 수 있게 한다 ▶ ‘헤드헌터를 통해’(26.1%) ▶ ‘지인의 소개나 추천을 통해’(20.6%) 순으로 나타났다. (▶ 기타 1.4%)
또 88.7%는 2012년에 이직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는데, 이렇게 대다수의 직장인들이 이직을 꿈꾸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직을 하려는 가장 큰 이유를 물었더니 ▶ ‘회사의 비전이 보이지 않아서’(34.2%) ▶ ‘연봉이 너무 적어서’(20.6%)라고 답했다.
이어 ▶ ‘업무량이 너무 많아서’(7.3%) ▶ ‘지금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6.8%) ▶ ‘다른 업무를 해보고 싶어서’(6.9%) ▶ ‘복리후생이 열악해서’(6.7%) ▶ ‘회사사정이 어려워져서’(6.7%) ▶ ‘사내 인간관계가 좋지 않아서’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6.5%)
내년에 이직할 계획인 직장인 중 60.9%는 직급이나 연봉을 낮춰야 한다면 이직할 생각이 없다고 답했으며, 절반에 가까운 47.3%는 기업의 규모는 관계없다고 답했다. (대기업 24.9% 중소기업 27.7%)
한편 내년 경력채용이 올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 올해와 비슷할 것(49.2%) ▶ 올해보다 힘들어질 것(38.4%) ▶ 올해보다 나아질 것(12.4%)으로 답해 대체적으로 올해보다 경력채용시장이 어두울 것으로 전망했다.
언론문의처: 인크루트 홍보팀장 정재훈 02-2186-9124 hhkim@incruit.com (서울=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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