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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중교통시책평가 3회 연속 최우수 도시로 선정
 
편집부   기사입력  2011/12/20 [09:57]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국토해양부 주관 ‘2011년 대중교통시책 평가’ 결과 ‘서울’이 전국 시·도 중 최우수 도시로 선정되어 12.20(화) 15시 코엑스에서 기관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대중교통시책평가에서 ‘대중교통수단 및 시설 확충’과 ‘대중교통서비스 향상 및 경쟁력 강화’ 부문 정책을 높이 평가받아 2007년 본 평가가 도입된 이래 3회 연속 A그룹(특별·광역시) 최우수 도시로 선정되었다.

지방자치단체의 대중교통이용 시책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전국 162개 시·군을 대상으로 격년으로 실시하고 있는 ‘대중교통시책평가’는 서면평가, 현지실사, 주민만족도 등 8개 부문의 조사과정을 거친 후 대중교통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서울시는 2004년 대중교통체계 개편 이후 다각적인 노력으로 인프라와 서비스를 균형 있게 발전시켜 온 결과, 시민 만족도가 매년 향상되고 국내외 교통 관련 기관으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꾸준히 이루어 왔다.

특히 개편 이후 대중교통 인프라가 안정화될 무렵부터는 ?중앙버스전용차로 지속 확충, ?실시간 버스정보 안내시스템 확대, ?저상버스 도입, ?노인·장애인 등에 무임 교통카드 발급, ?지하철 전 역사 스크린도어 설치, ?이동편의시설(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 확충 등의 서비스·시설 수준 향상에 집중해 왔다.

시민만족도 또한 조사를 처음 시작했던 2006년에 비해 2010년 버스는 14.6점, 지하철은 15.1점 증가했으며, 대중교통 이용객수는 2004년 971만 명에서 2010년 1,055만 명으로 84만 이상 증가해 서울시가 일관되게 추진해 온 대중교통 중심의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 친환경 교통수단 적극 도입 등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시설·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대중교통서비스를 소외된 지역 없이 균등하게 제공하기 위해 대중교통이 취약한 지역을 철저히 연구·조사하여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해 나가고 있으며, 교통약자를 위한 대중교통수단을 적극 도입하고, 지하철역사 등 시설 내부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이동편의시설을 확대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 모두가 대중교통을 안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철보안관 운영, CCTV 확충 등 안전사고 및 범죄 예방을 위한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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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2/20 [09:57]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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