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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갤러리, 피카프로젝트와 공동 프로젝트 추진
 
최창호 기사입력  2021/05/04 [14:03]
▲ 강국진, 점, 1975, 캔버스에 혼합재료, 90.5x73cm     © 피카프로젝트

㈜피카프로젝트(공동대표 성해중, 송자호)와 서울 회현동에 위치한 금산갤러리(대표 황달성)가 공동으로 아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금일 밝혔다.

피카프로젝트와 금산갤러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공동으로 전시회를 개최하거나 부산아트페어를 참여하는 등 다양하게 협업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로 오는 6월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 부산 2021에 참가하여 한국 최초의 퍼포먼스라 불리는 행위예술가인 강국진 작가의 10 여 점 작품으로 구성된 부스를 금산갤러리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피카프로젝트는 국내 미술시장의 대중화와 개혁을 시도해 있는 미술품 공유 경제 기업이다. 그간 미술계의 변화를 촉구해 오며, 미술품 공동 소유 플랫폼, 국내 최초 아트 코인인 피카아트머니 업비트 및 코인원 상장, 국내 최초 NTF 미술 작품 출시 및 6억 원 낙찰 등 수십 년 동안 큰 변화 없이 정체돼 있던 한국 미술계에 K 아트의 열풍과 혁신을 일으켰다.

금산갤러리는 1992년 개관 이후 현대미술 중심의 회화, 설치, 조각, 뉴미디어, 사진, 판화 등의 전 장르를 아우르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 및 소개하며, 한국 현대미술을 해외로 선보이고, 반대로 해외 주요 작가를 국내에 소개하는 데에 앞장서 현재 국내 대표적인 화랑으로 자리매김했다. 얼마 전 문 대통령 아들인 미디어 아트 문준용 작가의 개인전을 8년 만에 성황리에 개최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강국진(1939~1992)은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홍익대에서 서양화를 공부하여 국내 처음으로 판화공방을 운영했고, 집단 창작스튜디오 개념을 도입했다. 국내 화단에서 처음 오브제(일상생활용품이나 자연물)를 활용한 테크노아트의 효시 ‘꾸밈’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름 앞에는 항상 ‘최초’라는 말이 자주 따라붙는다.

작가는 1967년 주류 미술에 대한 젊은 작가들의 도전을 내세운 아방가르드 미술단체 ‘신전’의 동인으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색물을 뿜는 비닐 주머니’, ‘비닐우산과 촛불이 있는 해프닝’을 시연하며 퍼포먼스를 펼쳤다.

당시 행위미술은 그 자체로 화제였으며, 1968년 정찬승, 정강자 등과 함께 서울 명동 음악감상실 세시봉에서 국내 첫 누드 퍼포먼스(‘투명풍선과 누드’)를 선보여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낳기도 했다. 1970년대 한국 화단이 단색조 회화라는 덫에 빠져 허덕일 때도 작가는 현실에 맞는 회화 세계를 개척하기 위해 부단한 실험에 도전했다.

피카프로젝트 성해중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미술계에 큰 영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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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5/04 [14:03]  최종편집: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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