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을 위한 민․관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민․관 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시 소속 아동보호전담요원과 아동양육시설, 가정위탁센터의 자립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보호종료아동의 자립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지원 방향을 제안했다.천안시는 지난해 10월 아동보호팀 내 아동보호전담요원을 배치하고 보호종료아동의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관내 아동양육시설 3개소에는 시설 내 자립지원전담요원이, 가정위탁센터는 자립 담당자가 각각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돕고 있다.실무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이번 간담회에서 각 기관은 민․관 실무자 간 소통과 협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보호종료아동 지원에 대해 논의했으며,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력체계로 더욱 촘촘한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박경미 아동보육과장은 “보호종료아동 지원 일선에 있는 실무자들의 노력에 감사하며, 이번 간담회가 실무자들 간 활발한 의견 공유와 협업의 장이돼 보호종료아동들의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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