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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프롬바이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
 
이훈   기사입력  2021/05/11 [09:06]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프롬바이오(대표 심태진)가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 것이다.

 

 

 

 

 

2006년 출범한 프롬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1]를 바탕으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은 개별인정형 원료 인정을 받은 보스웰리아 추출물과 매스틱검이 함유된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와 ‘위건강엔 매스틱’이다. 최근 `눈건강엔 빌베리 플러스`와 ‘수면건강엔 락티움 플러스’ 등을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여기에 이너 뷰티 브랜드 ‘디밥(dibab)’을 통해 ‘헬시핏 와일드망고 다이어트’ 등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원료주의 안티에이징 브랜드 ‘매스티나(mastina)’를 통해서는 스킨케어와 생활용품 시장을 공략한다.

 

 

 

 

 

프롬바이오는 지난해 매출 약 1,080억 원, 영업이익 약 210억 원을 기록했다. 2019년 대비 각각 약 75%, 296% 성장을 이뤄내 눈에 띄는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공모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영향력 있는 모델을 기용한 스타 마케팅 전략과 더불어 차별화된 제품력을 기반으로 유통 채널 전 부문에서의 강세가 주효했다는 것이 업계의 주된 평가다.

 

 

 

 

 

유통 채널은 안정적인 판매 거점으로 자리한 자사 공식 온라인몰을 비롯해 온라인, 홈쇼핑, 네이버 쇼핑 라이브 등이다. 프롬바이오는 각 채널에서 꾸준히 우수한 판매 성과를 기록하면서 우수한 실적을 쌓고 있다. 이와 동시에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 ‘눈건강엔 빌베리 플러스’ 등 대표 제품에 배우 이병헌과 김혜수, 브랜드 ‘디밥’의 모델로 가수 선미를 기용해 소비자에게 더욱 친근한 이미지를 전하고 있다.

▲     © 편집부

 

 

 

 

 

 

한편,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공모 시장이 주목하는 포인트다. 최근 건강기능식품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49000억원 규모를 기록했다. 2016년 대비 40%나 커졌다.

 

 

 

 

 

프롬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 건강식품, 뷰티, 생활용품 등 전 상품군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다져나가는 동시에 미래 동력 연구 개발에도 집중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식품·바이오·의약 부문의 자체 연구소와 GMP 공장을 보유해 원료의 탐색, 개발부터 우수한 품질의 제품 생산까지 모두 소화하며, 신약 및 플랫폼 기술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연구 중인 분야는 줄기세포 분화 원천기술 개발, 탈모 신약 개발,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등이다.

 

 

 

 

 

기업 관계자는 "프롬바이오는 전 세계 곳곳에 있는 몸에 좋은 귀한 원료를 찾아내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자 하는 일념으로 시작된 기업으로, 지난 15년 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선도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뷰티, 생활용품 등으로의 사업확장과 더불어 해외 시장 진출 확대에 힘쓸 것이며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롬바이오의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올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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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5/11 [09:06]   ⓒ h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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